서부발전은 O&M, GS에너지는 연료공급 맡아...LNG 직수입 결정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29일 경기 평택시 신평택발전 발전소에서 열린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에서 축사를 전달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29일 경기 평택시 신평택발전 발전소에서 열린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에서 축사를 전달하고 있다.

겨울철 전력수급대책기간을 앞두고 950㎿ 설비용량의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가 종합준공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GS에너지, KB자산운용과 공동출자해 설립한 신평택발전이 지난 11월 29일 경기 평택시 신평택발전소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8833억원이 투입된 신평택발전소는 지난 2017년 토목공사에 착공해 2년 10개월 건설공사 기간 무재해를 달성하면서 공기를 36일이나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신평택발전소는 서부발전이 운영·유지보수(O&M)를 맡고 GS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을 담당해 평택, 화성 등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평택발전에 따르면 GS에너지는 신평택발전소에 투입되는 LNG를 직수입한다.

신평택발전 관계자는 “청정연료인 LNG를 직도입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며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설비 신뢰성을 확보해 ‘Global Top IPP’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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