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직선제・단임제’ 도입 투명한 선거제도 확립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제25대 회장 취임 이후 회원사 권익강화와 발전을 뼈대로 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회원이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고, 회원의 목소리가 협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회원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만들고, 회원의 뜻이 협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의 권익신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회원 목소리 듣고, 회원과 함께 성장하다=전기공사협회는 ‘회원의 눈높이로 회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별 순회 회원간담회’를 개최, 전국 1만7000여 회원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책 마련을 통해 협회의 사업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지역별 순회 회원간담회의 개최 규모를 확대,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협회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 정책협의회, 연구수행과제 평가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위원회를 개최해 전기공사업계의 발전, 네트워크 확대 및 구심점 역할 강화, 전기공사업계의 공익 증진과 업역 확대를 위해 힘썼다.

◆회원 민의 반영되는 선거제도 확립=회원들의 민의를 반영한 선거제도 개정을 추진했다.

협회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회장선거 직선제 및 단임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제도가 확립됐다고 협회 관계자는 강조했다.

회원의 뜻이 협회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것.

직선제 및 단임제 도입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제도 개선 및 효율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내년 2월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이용한 가운데 열리는 ‘제26대 회장 선출’에 앞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시행착오가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협회 희망찬 도약, 회원과 함께=협회는 그동안 개최한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개진된 건의사항 등을 협회 사업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지역 회원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전기공사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전기공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특히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 이노베이션 정책세미나의 결과로 도출된 ‘AGENDA 3’를 협회 및 업계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전기공사업계 중흥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협회의 희망찬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내년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협회 60년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회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회원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해 희망찬 100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착실히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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