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설비 유지보수 친환경 품질경영・스마트 기능 접목 새도약 Go

오무전기 임직원은 '작지만 깊은 신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무전기 임직원은 '작지만 깊은 신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설립된 오무전기(대표 강인순)는 발전소 전동기 교체 수리 등 유지보수 분야에서 작지만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97년 법인전환 이후 발전소 유지보수와 전동기 수리 전문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수력·화력·원자력발전소와 변전소, 송전배전, 기타 각종 빌딩, 철도, 항만 등의 전기공사와 소방시설공사, 전동기 정비 등 업무 영역이 다양하다.

한전과 5개 발전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한전KPS의 정비적격업체로 선정돼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어왔다.

서상현 오무전기 상무는 “발전소 및 산업설비의 전동기 분야 계획정비 경상정비 긴급정비 분야에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외산 전동기 국산화를 진행중이다.

전력분야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발전소도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당연히 설비 유지보수를 당당하는 기업들도 관심을 갖고 투자 할 수 밖에 없다.

서 상무는 “설비 유지보수 과정에서 세척 과정이 많은데, 오무전기는 업계중 처음으로 드라이아이스 세척기를 도입했다”며 “ 화학물질 세척액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세척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자는 물론 발주기관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부발전의 지원을 스마트 팩토리 지능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장과 본사가 실시간으로 작업 현장을 공유하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물량 발주에서부터 납품까지 전 과정을 본사와 현장이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품질관리는 물론 시간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업무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서 상무는 “발전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화두는 안전과 품질”이라며 “ 앞으로 정비 분야 신기술 도입은 물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의 영역에 만족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ESS 등 에너지와 ICT 기술이 융합한 4차산업 혁명분야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다”고 덧붙였다. 오무전기는 1996년부터 서인천발전본부 등에서 발전소 경상정비와 계획예방 정비공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발전공기업은 물론 민간 발전분야까지 다양한 분야 발전소 설비 정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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