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2019 신성장 미래포럼’ 개최

'2019 신성장 미래포럼' 참가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2019 신성장 미래포럼' 참가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전기공사업계의 미래를 예견하고 젊은 전기공사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대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26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대전시 소재 유성호텔에서 전기공사기업의 젊은 경영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신성장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복합화되는 신시장에서 전기공사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하고 실현 가능한 혁신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전기공사협회 측의 설명이다.

최명화 서강대학교 교수와 우병현 IT조선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변화로 일컬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전기공사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최명화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마케팅 4.0 패러다임 : 한국기업 마케팅이 알고 실천해야 할 과제’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섰다.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고 있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마케터들이 알아야 할 기술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마케팅 핵심 환경의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우병현 대표가 ‘인공지능시대 IT패권 전쟁 분석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우 대표는 GAFA VS BATH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 기업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벌이고 있는 플랫폼 전쟁에 대해 소개했다. 이 같은 기술변화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젊은 전기공사기업인들이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류재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업계의 미래를 위해 오늘 자리에 참석하신 전기공사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일구기 위해 협회는 쉬지 않고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 포럼을 통해 미래 청사진을 구상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