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14~15일 양일간 경주시 소재 스위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 임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 임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동주택 가스안전관리와 관련한 공동주택관리법령 상 제도 이행에 따른 법령체계 상의 미비점과 도시가스사업법령 상 공급자 중심의 안전관리제도를 시대 변화에 맞게 정비할 필요성이 있음을 공감하는 자리였다는 전언이다. 또 선진 안전관리 문화로의 전환을 위해 양(兩) 법의 정비는 물론 공동주택 가스안전관리자 선임제도 도입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관리위원장인 손현익 상무(경동도시가스)는 전출입 시 상황관리 가능, 가스누출 시 신속한 차단으로 사용자 안전 확보, 안전점검 주기 조정 등을 위해서는 스마트계량기 조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안전 관련 신기술 등에 대한 관계기관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면서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사무관은 최근에 대폭 증가한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관 순회 점검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충청에너지서비스에서 발표한 도시가스 우수사례인 ‘드론(Drone) 굴착기 객체 인식(AI)/증강현실(AR) 순회 점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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