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오는 12월 분양 공고 시작

기장군은 원자력 비발전분야를 선도하며 방사선 의·과학 융합산업 핵심기지가 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홍보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19일 충북대학교 병원(충북 청주시 소재)을 찾아 대한방사선방어학회 관계자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기장군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장과 부회장을 만나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분양 사항을 설명하고 방사선 의료 및 관련 산업 분야 현황 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장군 관계자는 “국내 방사선 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대한방사선방어학회가 방사선 관련 강소기업들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 많이 입주 할 수 있도록 1600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방사선방어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참석자들에게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약148만㎡ 부지에 총사업비 4,287억 원을 투자하여 조성 중인 첨단 방사선 기술 산업의 집적화 단지로서 수출용신형연구로,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동위원소 연구센터 등 방사선 기술 핵심 국책시설과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가 산단 내 위치한다.

또한 부산-울산 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 사통팔달 연결된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관광·문화·상업시설을 갖춘 주거단지가 산단 주변에 인접하여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12월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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