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명, 113개 팀 참가해 멘토들과 함께 기술 데모 제작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에코스트럭처 데모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에코스트럭처 데모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에코스트럭처 데모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했다.

에코스트럭처 데모챌린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전국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이다. 올해 3~11월까지 9개월간 학생들의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대담한 아이디어 모집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결선에 오른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엔지니어를 각 팀 멘토로 정해 데모 제작, 출품 등 일련의 과정을 함께 했다.

참여 신청을 한 411명 학생, 113개의 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3팀이 선발됐다. 선정된 3팀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개방형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의 발전 방향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기술 데모 제작을 진행해 ▲제로 에너지 빌딩 ▲스마트 실험실 ▲화재 예방 솔루션을 주제로 데모를 구현했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최종 3팀의 데모 프레젠테이션과 최종 우승팀 선정 및 시상, 상장 수여와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대상은 ‘화재 예방 솔루션’을 주제로 데모를 구현한 최기철(중앙대학교 4학년), 이진섭 (중앙대 4학년), 노종화(중앙대 3학년), 김민준 (중앙대 3학년), 권소영(중앙대 3학년) 학생팀이 수상했다.

에코스트럭처 화재 예방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현장의 데이터 수집 후 클라우드 기반의 공유와 분석을 통해 혁신적인 유지보수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상 신호 발생 시 신속한 알림, 자동제어 및 원격제어가 가능해 화재 예방에 더욱 안전한 전기실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보다 안전한 전기실 환경을 구현한 에코스트럭처 화재 예방 솔루션 팀에게 자사 하계 인턴십 기회와 총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최종 결선에 올라온 2팀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최종 결선에 올라온 팀 모두에게 내년 6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현장에 본인들이 구현한 데모를 전시하고 직접 고객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이번 에코스트럭처 데모 챌린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프로그램”이라며 “미래의 엔지니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업무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미래의 고객이자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공계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에코스트럭처 데모 챌린지를 비롯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콘텐츠 창작 프로그램인 ‘유니버시티 앰버서더’, 글로벌 아이디어 공모전 ‘고그린’, 한국 여성 과학 인재를 위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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