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근영 새한테크놀로지 대표와 널비 C.산티아고 알터나 베르데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근영 새한테크놀로지 대표와 널비 C.산티아고 알터나 베르데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력발전 터빈 전문 기업 새한테크놀로지가 필리핀에 진출한다.

새한테크놀로지는 지난 7일 필리핀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알터나 베르데(Alterna Verde)사와 50kW 저낙차 수력발전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한테크놀로지는 알터나 베르데와 함께 2년간 동남아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ULH(Ultra low-head) 환경의 단가 저감형 50kW 수력터빈 시스템의 개발, 사업화를 2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9대 혁신성장분야 R&D PIE 신제품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R&D PIE 스마트그리드 수출주도형 선정과제로 채택됐다.

진근영 새한테크놀로지 대표는 “ULH급 해양에너지 환경이 풍부한 현지 사이트에 Optimized-Inverted Class 50kW Cross-Flow 터빈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장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인 수력발전시스템의 수출 및 보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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