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지구 글로벌 소재기업 R&D센터에 설치
스마트폰 앱 연동방식, 지속적으로 고도화 예정

스마트화장실 모바일 앱 이미지.
스마트화장실 모바일 앱 이미지.

코넥스 상장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이사 송성근)의 관계사인 아이엘커누스(대표이사 최경천)가 스마트화장실 차세대 버전 개발과 시범적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적용된 현장은 글로벌 소재기업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신축해 최근 입주한 R&D 센터다.

기존의 스마트화장실은 화장실 입구에 정보표시 모니터가 있고 화장실 내부에 각 칸(큐비클)의 사용 여부를 나타내는 인디케이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버전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면 번거롭게 화장실 근처로 접근하지 않아도 빌딩 내 모든 화장실의 재실 여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화장실 각 칸 내부의 센서가 사용자를 감지해 데이터를 중계기로 전송하면, ID와 채널로 필터링한 뒤 다시 서버로 전송한다. 그러면 사용자의 앱은 이 데이터를 받아 화면구성과 맵핑해 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최경천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여 업무효율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스마트회의실, 스마트주차장 등 공간맞춤형 스마트 솔루션을 고도화한 차세대 버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