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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도래…배터리·모터 등 주요 부품은 어떤게 있을까
캡 어셈블리, 직류 고전압 릴레이, DC-DC컨버터, 고·저압 호스 등
화승알앤에이의 에어컨 호스.
지난해 전기차가 200만대 판매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30년 세계 전기차 시장 판매량은 300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배터리, 전기 모터, 냉난방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부품사가 전기차 확대를 새로운 기회로 보고 부품 연구 개발을 통해 미래를 공략하고 있다.

◆ 배터리, 캡 어셈블리

전기차 도래로 가장 큰 호황이 기대되는 영역은 역시 전기차 필수 부품인 배터리 관련 시장이다.

그 중 캡 어셈블리는 배터리 셀 내 압력 상승 시 외부로 가스를 배출 시켜 폭발을 방지해주는 장치로 기본적으로 모든 전기차 배터리에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

◆ 배터리, 직류 고전압 릴레이

전기차 전용 부품이 아니더라도 다른 산업에서 쓰이는 전기 관련 부품도 전기차에 적용되며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직류 고전압 릴레이가 이에 해당한다.

직류 고전압 릴레이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에너지를 구동 모터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역할과 외부의 전기에너지를 배터리에 안전하게 저장 할 수 있도록 하는 스위칭 장치다. 현재 전기차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 등에 두루 쓰이고 있다.

◆ 전기 모터, DC-DC컨버터

DC-DC컨버터도 기존 내연기관차에는 없지만 전기차에는 필수가 되는 대표적인 부품 중 하나다.

DC-DC컨버터는 전력제어 장치의 기반이 되는 부품으로 전기모터가 장착되는 친환경차의 효율적인 전압 변환과 전력제어 장치의 소형화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리졸버는 전기모터의 회전각과 회전속도를 감지해 차량의 구동을 돕는 부품이다.

◆ 냉난방 시스템, 고·저압 호스

전기차에는 냉난방 시스템과 같은 공조 부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의 경우 엔진의 열을 이용한 난방을 하지만 전기차는 모터구동이므로 엔진열을 이용할 수 없다.

그래서 추가적인 난방 시스템이 필요하며 현재 기존 에어컨 라인을 이용한 냉난방(히트펌프 시스템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은 보다 많은 공조 부품을 필요로 한다.

또 이러한 냉난방 시스템은 전기차 배터리를 식히는 데에도 사용된다. 배터리가 냉각되지 않으면 성능이 저하되고 전력 공급이 끊길 위험도 있다.

한편 자동차용 고무호스를 생산하는 화승알앤에이 측은 “자사가 생산하는 에어컨 호스 부품은 시스템에 사용되는 냉매가 순환되는 관로 역할이며 특히 전기차에는 냉매의 역류 및 압력을 제어하는 부품을 추가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 모터와 인버터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 시스템의 배관 호스인 쿨런트(냉각수) 호스 또한 전기차에 새롭게 요구되는 특성인 저이온용출성을 가지는 고무나 플라스틱 고내구 재료를 사용한 특수 부품으로 제작됐다”고 덧붙였다.
작성 : 2019년 11월 18일(월) 18:34
게시 : 2019년 11월 18일(월) 18:34


이근우 기자 lgw909@electimes.com        이근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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