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여행사 및 호텔에 이어 글로벌 마이스 엑스포 시스템 완비

이원진 퍼시픽렌터카 대표(왼쪽)와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이 18일 제7회 행사 공식 렌터카 지정식에 참석했다.
이원진 퍼시픽렌터카 대표(왼쪽)와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이 18일 제7회 행사 공식 렌터카 지정식에 참석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행사를 앞두고 전국 공모를 거쳐 공식 렌터카로 ‘퍼시픽렌터카’를 선정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9월 18일 공식 여행사로 ‘인투어’를, 10월 17일에는 공식 호텔로 ‘더쇼어호텔제주’를 지정했다.

조직위 측은 “예년과 달리 공식 여행사, 호텔, 렌터카를 일찍 지정하는 것은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국내 자동차엑스포 중 유일한 ‘국제전시’ 인증, 한국마이스협회와의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과 연계해 내년 7회 엑스포를 ‘글로벌 마이스 엑스포’로 개최하기 위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완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글로벌 엑스포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마이스 협력 네트워크를 조기에 구축하고 마케팅 확대를 통해 국내외 참관객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이미 '탄소없는 섬(CFI)-자동차 천국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와 함께 하는 제주연수투어‘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인투어 및 더쇼어호텔제주, 한국마이스협회와 공동으로 국내외 마케팅에도 돌입했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물론 제주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원진 퍼시픽렌터카 대표는 “제주 토박이 렌터카 기업으로서 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공식 렌터카 선정을 계기로 전기차 엑스포 성공 개최는 물론 전기차 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마이스 엑스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공동 조직위원장은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전기차 다보스 포럼, 글로벌 마이스 엑스포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아시아개발은행(ADB), 중국전기차100인회(차이나EV100), 일본전기차보급협회(APEV) 등 국내외 네트워크와의 공동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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