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미래 핵심기술 세미나’ 개최

지난 13일 경기 평택시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미래 핵심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 평택시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미래 핵심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4차산업을 발전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과 머리를 맞댔다.

서부발전은 지난 13일 경기 평택시 평택발전본부에서 ‘4차 산업혁명 미래 핵심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KETI는 ▲스마트 센서 기술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뫼비우스 등 연구하고 있는 4차산업 기술들을 소개하고 서부발전은 발전기자재를 국산화하고 이를 발전설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서부발전과 KETI가 지난 9월 ‘친환경 스마트 발전소 구축과 발전설비 국산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한 데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었다.

서부발전은 “서부발전과 KETI는 국산화 연구과제의 공동기획과 스마트 플랜트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교류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공공기관 간 모범적 협력모델 구축 통해 관련 산업생태계 육성과 민간 부분 일자리 창출에도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가스터빈 분해점검 콘텐츠를 개발해 서울대 EDRC에 기술이전 진행 ▲태안화력 7·8호기를 통해 국산 IoT 센서 실증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등 4차산업 기술을 발전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