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대용량 발전소’ 세계 최초 도전에도 안전사고 無
1·2호기 합계 800㎿ 설비용량, 시간당 530Gcal 열공급능력
세계 최초로 지하에 건설되는 대용량 발전소인 한국중부발전 서울복합 1·2호기가 13일 종합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지난 6월 서울복합 2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데 이어 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서면서 총 800㎿ 용량의 LNG복합발전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서울건설본부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착공한 서울복합 1·2호기는 서울 도심에 지하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따른 어려운 대외환경과 공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800㎿ 설비용량과 더불어 시간당 530Gcal의 열공급 능력을 갖춘 서울복합 1·2호기는 앞으로 수도권에 전력·열을 공급하는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