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 발표회’ 개최...10개 우수과제 시상

지난 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 발표회’에서 (왼쪽 다섯 번째부터)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홍진표 한전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장이 우수성과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 발표회’에서 (왼쪽 다섯 번째부터)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홍진표 한전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장이 우수성과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이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를 포상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력연구원은 지난 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에서는 ▲연구결과를 활용한 새로운 지식·기술 개발 가능성 ▲기술 활용성·경제성 ▲논문·특허 등 학문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10개의 우수과제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한전이 전력연구원을 통해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전력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과제를 발굴해 지원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은 시행 당시 7억10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08억원까지 규모가 커졌다.

지금까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기초연구과제만 361건에 달하며 지원금액은 420억원가량이다.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를 통해 전력연구원은 지금까지 900건 이상의 논문과 110건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으며 대학생·대학원생 등 1987명의 연구 인력을 배출했다.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은 기업과 학계가 협업을 통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계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대표적 사례”라며 “발표회가 전력 분야의 미래 유망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행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연구원은 지난 2017년 첫 발표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 발표회’가 도전적·창의적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 기초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력산업 분야의 기초연구가 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거듭났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