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관련 기술·노하우 공유...발전사 간 상생·협업체계 목적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발전설비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발전산업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7회 발전설비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전문원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전력그룹사와 민자발전회사와의 상생·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보일러, 엔지니어링, 신재생 등 6개 분야의 기술지원 사례와 복합 기동실패 대책 태스크 포스(TF) 결과 등 올해 기술연구센터에서 수행한 기술실적을 공유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발전사는 경쟁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기술적으로는 벽을 허물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본 교류회가 더욱 활성화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발표회가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추진 현황’, ‘청정화력 분야 기술 현안 및 기술 로드맵’ 사외특강을 통해 전력산업의 최신 이슈와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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