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운영·정비 노하우 공유 위한 TF 회의 개최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사내·외 전문가들을 모아 설비신뢰도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부발전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북 전주시 왕의지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신뢰도 달성을 위한 혁신 태스크 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회의가 발전설비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TF 회의를 통해 발전설비 운영·정비 노하우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으며 회의를 통해 기계, 전기, 제어 분야의 전문가들이 숨겨진 고장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사내외 전문가 검증을 통한 기술기준 재정립으로 심도 있는 중장기 설비신뢰도 확보방안을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사내·외 전문가의 역량을 집중해 발전설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낸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장정지 없는 안전한 발전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최근 국내 전력시장 환경이 변화해 기력발전소 설비의 피로도와 고장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합발전소는 잦은 반복기동정지에 따른 기동실패·고장정지 횟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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