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재난안전타워’ 구축 위한 MOU 체결, 안전패트롤 발대식 개최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박형구 사장)이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전패트롤 발대식을 개최해 안전역량을 강화했다.

중부발전은 5일 충남 보령시 본사에서 컴퍼니에스(이정우 대표)와 ‘서울복합화력 스마트 재난안전타워’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재난안전타워는 재난·산업안전 예방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시간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한 차원 높은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협약에 따라 ▲정보수집·위험도 분석 디바이스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적용 ▲능동형 대피 유도 시스템 개발 ▲실시간 위험 산출·안내가 가능한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등이 이뤄진다.

중부발전은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최신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와 재해를 근절하고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참여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의 가치 실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중부발전은 ‘중부발전 안전패트롤 발대식’도 개최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본사 인원 4명, 사업소 인원 17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중부발전 안전패트롤은 ▲작업 전 위험성 평가 검토 ▲안전작업허가서 승인 ▲밀폐·화기·고소작업 현장 밀착관리 등 안전관리업무만 전담한다.

전 사업소의 위험작업 현장에는 ‘본사 안전패트롤’를 불시에 투입해 특별점검을 시행, 사고 예방 조치가 미흡한 현장은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작업이 중지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안전사고를 줄이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안전패트롤로 임명된 전문 요원들의 현장 안전활동이 안전한 중부발전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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