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가 1일 대구 글로벌이노베이터페스타(GIF)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경진대회는 한국가스공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능정보산업협회와 인프라닉스가 공동주관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가스공사 경진대회는 한국가스공사의 축적된 설비운전 데이터를 활용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스공사는 지난 6월 대회공고를 통해 참가팀 모집을 시작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30개 팀(115명)은 10월까지 온·오프라인 예선을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참가팀은 ‘가스공사 설비운영의 효율성 및 안전성 등을 제고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라는 경진대회 주제에 맞춰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안했다는 전언이다. 그 결과 ‘DNN과 강화학습 기반의 지능형 생산기지 운영 알고리즘’을 제안한 GonCamp팀이 1위를 차지했다.

가온플랫폼팀, 주식회사 페이스팀, PAIO팀이 각각 2위, 3위, 4위로 선정되었다. 차순위의 6개 팀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우수 연구팀은 본 경진대회를 통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토대로 한국가스공사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후속 연구비 및 현장검증 기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가스공사는 경진대회 우수 연구팀과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