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취임식, 업계 첫 내부승진 사례 의미
신임 원장 선임은 아직 진행 중

30일 취임한 윤일준 KTC 부원장(오른쪽 첫번째)이 직원들에게 꽃길만 걸으라는 의미에서 장미꽃을 전달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윤일준 KTC 부원장(오른쪽 첫번째)이 직원들에게 꽃길만 걸으라는 의미에서 장미꽃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 제4대 부원장에 윤일준 경영전략본부장이 취임했다.

KTC는 30일 경기도 군포 본원에서 윤일준 부원장에 대한 취임식을 거행했다.

KTC는 지난 9월 16일 전문임원 모집 공고를 낸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윤일준 부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0년 시험연구원 통합 출범 이후 관련 업계 최초의 내부 승진 사례다.

윤일준 부원장은 취임사에서 “각계각층의 인적자원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감, 소통, 도전이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초의 내부 승진 사례로서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지만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린 만큼 KTC의 발전을 위해 함께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1972년생인 윤일준 부원장은 중앙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KTC 관리운영부장, 경영기획부장, 경영전략본부장 등으로 역임하는 동안 윤리적 가치관과 사명감으로 많은 직원들의 귀감이 돼왔다.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지난 10월 1일 시작된 KTC 신임 원장 공모는 현재 진행 중이다. KTC는 10월 15일까지 지원서를 받았으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절차를 거쳐 후임 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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