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이하 의학원)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 십’ 대회 의료지원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 십은 LPGA가 주관하고 BMW가 주최하며, 부산시 및 기장군이 지원하는 세계적인 여성 골프대회이다.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유명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골프대회로 부산은 물론 해외의 많은 갤러리들이 함께 했다.

의학원은 전문의 및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 지원단과 앰블러스를 대회 기간 동안 전일 배치했다.

의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의 연습 기간과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실제 경기 기간 동안 선수들의 건강 상태와 혹시나 발생할 부상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경기 진행을 담당했던 official staff와 교통사고와 급성 복통으로 곤란에 빠진 시민들의 진료도 시행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국제골프대회 개최도시로서 첫 걸음을 디딘 부산의 역사적 현장에 지역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인 우리 의학원이 전담의료지원이라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학원은 원전지역주변의 주민들의 건강 및 국가방사선비상진료에 대한 기장군과 부산시의 열망을 책임지는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학원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8일 동안 기장군 주최로 개최된 국제행사인 ‘제 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구권대회’에서도 현장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의료지원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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