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집단에너지·나래에너지서비스 등과 합동 점검 시행

지난 10일 전북 익산 전북집단에너지에서 한국중부발전 기술전문원과 전북집단에너지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보일러 연소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10일 전북 익산 전북집단에너지에서 한국중부발전 기술전문원과 전북집단에너지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보일러 연소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민자발전회사와 합동 설비점검에 나서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공유했다.

중부발전은 자사 인재기술개발원 기술연구센터가 전북집단에너지, 나래에너지서비스 등 민자발전회사와 함께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설비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중부발전 기술전문원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민자발전회사 설비 신뢰도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민자발전회사와의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합동 점검은 지난 10일 전북 익산시(전북집단에너지)를 시작으로 16일과 17일 경기 성남시·하남시·파주시(나래에너지서비스) 등지에서 이뤄졌다.

합동 점검을 통해 ▲보일러 연소상태 점검과 클링커 생성방지·연소 최적화를 위한 대책 제시 ▲보일러, 터빈, 전기, 제어 등 분야별 현안 공유·토론을 통한 해결방안 도출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추진 등이 이뤄졌다.

중부발전은 “향후 민자발전회사와의 합동 점검, 기술지원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발전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더불어 실질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합동 점검에 이어 다음달에는 나래에너지서비스 운전·유지보수(O&M) 엔지니어들이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해 현장 견학·합동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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