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CT 관련 연구개발, KC부터 전자파까지 원스톱 서비스

한국조명ICT연구원(원장 임기성.사진)은 대한민국 유일의 조명/ICT 공공연구·시험기관답게 조명과 첨단 ICT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제품시험, 인증, 표준화, 인력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의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신성장동력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IT,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인간중심조명 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내 조명 산업이 미래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기성 한국조명ICT연구원 원장은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조명산업은 OLED, 마이크로LED 등 신광원의 활용과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첨단 융복합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 확보와 국가 핵심기반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며, 이런 추세에 맞춰 우리 연구원도 빛융합 산업의 밝은 미래와 가치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들과 함께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명ICT연구원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이라는 본연의 역할도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3월에는 부천전자파ICT센터를 개소했다. 연구원에서 획득한 KOLAS 인정범위는 조명기기 96개, 에너지효율 7개, 전자기적합성 141개 등 총 244개 규격에 달한다.

여기에 조명기기류 및 멀티미디어기기류 등 14개 품목에 대해 전자파적합성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KOLAS 시험기관으로서 담당한 KS인증 시험업무, 조달물자 납품검사업무, CE·FOC 등 해외전자파 시험업무에 더해 KC 전자파적합성과 관련한 모든 시험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 것이다.

특히 2019년 9월부터는 조명분야 안전인증(KC)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돼 조명기기 16개 품목의 KC인증시험이 가능해져 조명분야 KC부터 전자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명ICT연구원은 기존에 수행하던 전자파적합성 시험과 이번 전기용품 안전시험 대상에 조명기기뿐만 아니라 전기기기, 오디오·비디오 응용기기, 정보·통신·사무기기 등을 포함한 모든 시스템을 갖췄다며, 이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명ICT연구원은 또 해외시험기관을 통하지 않고도 해외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국내 업체의 해외 조명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감될 수 있도록, 에너지스타, DesignLights Consortium(DLC), 차량용 광원 신뢰성, California Energy Commission(CEC), 북미 UL/ETL, IECEE CB 인증시험기관(CBTL)의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명 ICT연구원이 올해 문을 연 전자파 ICT센터.
조명 ICT연구원이 올해 문을 연 전자파 IC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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