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가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25일 위촉됐다.
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가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25일 위촉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가 25일 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를 원안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

원안위 비상임위원은 원자력안전에 관해 법에서 정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일을 한다. 임기는 3년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안위 위원은 상임위원 2명(위원장, 사무처장), 비상임위원 7명(위원장 제청 3명, 국회 추천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원안위에는 ▲엄재식 위원장 ▲장보현 사무처장이 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비상임위원으로는 위원장이 제청한 ▲김호철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장찬동 충남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김재영 계명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있다. 또 국회에서 추천한 비상임위원은 ▲이병령 전 한국형원전 개발책임자 ▲이경우 서울대 재료공학부·응용공학과 교수 ▲진상현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가 맡고 있다.

한편 원안위는 지난해 10월 강정민 전 원안위원장의 돌연 사퇴와 비상임위원 4명의 잇단 사퇴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반쪽짜리’ 원안위로 불리며 운영돼왔다.

이후 지난해 11월 장찬동 교수와 김재영 교수가 위촉됐고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원전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으로 옮겨가면서 사퇴했다.

또 이달 초 이병령 박사와 이경우 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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