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KEA-IDB 카리브해·중남미지역 에너지효율 및 마이크로그리드 부문 역량강화 초청연수'에서 오대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가운데)와 참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KEA-IDB 카리브해·중남미지역 에너지효율 및 마이크로그리드 부문 역량강화 초청연수'에서 오대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가운데)와 참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김창섭 이사장)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미주개발은행 (IDB;Inter-America Development Bank)과 공동으로 ‘KEA-IDB 카리브해·중남미지역 에너지효율 및 마이크로그리드 부문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해당 초청연수는 중남미·카리브해 지역 국가 정부 및 에너지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에너지효율 및 마이크로그리드 부문의 정책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국내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온두라스 등 9개 국가의 공무원 및 전력공기업 관계자 11명이 참여한다. 공단은 이들에게 기기, 수송, 건물 등의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정책을 소개한다.

이 밖에 LG전자, LS산전,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ESS 및 마이크로그리드 부문 한국의 선진 정책 및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23일부터 25일까지는 재생에너지 분야 국제 비영리 단체인 REN21과 한국 정부가 개최하는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 (KIREC Seoul 2019)’와 연계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은 최근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에너지효율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공단은 ‘기후변화대응 한-개도국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IDB와 협력해 동지역의 온실가스 감축과 국내기업의 시장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인 미겔 피구에로아(Miguel Figueroa) 온두라스 에너지부 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카리브해·중남미 지역의 여러 국가들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IREC Seoul 2019와의 연계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신산업모델과 우수기업들의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업 발굴의 기회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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