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으로 생산 라인 및 디자인 센터 방문
현지 출시 앞둔 ‘코란도’ 가솔린 모델도 시승

쌍용차가 지난 17일 평택 본사로 독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 및 산하 딜러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하고 생산 라인 투어를 진행했다.
쌍용차가 지난 17일 평택 본사로 독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 및 산하 딜러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하고 생산 라인 투어를 진행했다.

쌍용자동차가 최대 수출시장 중 한 곳인 중부유럽지역의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자사 현황과 미래를 공유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차 지난 16~1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독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 및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명은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생산현장을 이해하고 회사의 현황 및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해외영업본부, 제품개발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시장별 현지마케팅 및 상품 전략, 수출 계획,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리점·딜러 관계자들은 이번달 말부터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을 직접 운전해봤다. 이들은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주행성능은 물론 넉넉한 내부 공간과 동급 최대 적재공간, 다양한 안전사양과 첨단사양을 갖춘 만큼 하반기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예병태 대표가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다음달 코란도 가솔린 유럽 론칭을 앞두고 대규모 미디어 론칭 및 시승 행사를 계획하는 등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 대표는 “코란도 디젤 모델에 이어 가솔린 모델이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어 딜러들의 관심이 높다”며 “코란도의 성공적인 출시와 하반기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시장별 현지 마케팅 및 브랜드 인지도 전략 강화, 해외 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 등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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