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세미나 열고 제도 변화 필요성 공유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가 아파트 전기설비 안전과 성능 향상을 위해 민간 건설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17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LH공사, 경기도시공사, 전북개발공사, 대림산업 등 국내 아파트 발주·시공사 설계 전문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아파트 전기설비 기술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아파트 세대별 에어컨, 건조기 등 대용량 전기기기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전기설비 안전성을 위한 기술제도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사와 민간 기업들이 인식을 공유하며 이뤄졌다는 게 전기안전공사 측의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세미나에서 공동주택 전기설비 사고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혁신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아울러 세미나에 앞서 열린 ‘전기안심건물 확산을 위한 예비인증서 수여식’에서는 대림건설, HDC현대산업건설, SK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등 5개사가 인증서를 받았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우리 국민의 대표 주거공간인 아파트 전기설비의 안전성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더욱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공공과 민간 협력의 좋은 혁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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