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감축,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 호평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고 있다.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공공부문(종합대상)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차지했다.

중부발전은 환경을 최우선으로 2025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0% 감축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2015년 대비 59%에 해당하는 2만1000t을 감축해 발전5사 중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방글라데시에 신형 쿡스토브 60만개를 보급하는 등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특화 모델인 ‘K-장보고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341만달러(약 1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이끌었던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 산업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다하는 모든 임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활동과 기술발전을 통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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