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해 회원들 박수로 재선임,“든든한 학회”강조
감사에는 유동환, 안창환 씨 등 선임

김세동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조명전기설비학회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직선평의원과 당연직평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김세동 현 회장(두원공대 교수)을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 이로써 김세동 회장은 제14대 회장에 이어 제15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김세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조명전기설비학회는 33년의 역사를 가진 학술단체이며, 조명과 전기설비는 더욱 발전돼 나가야 할 기술 분야”라면서 “한번 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학회’, ‘정보를 가져갈 수 있는 학회’, ‘왕성한 학술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학회’등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명전기설비학회는 이날 유동환 케이디엔지니어링 사장과 안창환 인하공업전문대 교수 등 2명을 신임 감사로 선출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전기위원회 위원) 등 여러 귀빈들이 참석해 조명전기설비학회의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축하했다.

김성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업계의 한 일원으로서, 김세동 회장께서는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전기산업계가 똘똘 뭉쳐 전기산업발전기본법 등 눈앞에 놓은 현안들을 해결하고, 전기산업의 부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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