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미국 무선시험소, 제품 인증서비스 시작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는 ‘와이파이(Wi-Fi) 서티파이드(CERTIFIED) 6’ 인증 공인 시험소로 지정됐다.

티유브이 라인란드 측은 한국과 일본, 미국에 위치한 무선 IoT 시험소가 Wi-Fi CERTIFIED 6 인증 시험소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 무선 사업부 책임자, 샤브 셰로팔(Sarb Shelopal)는 “우리는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와 같은 지능형 생태계에 사용되는 다양한 사물 인터넷(IoT) 기술의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Wi-Fi 6는 전체 Wi-Fi 생태계에 대한 용량, 성능, 대기 시간을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Wi-Fi 6 인증 제품으로 고객에게 더 큰 혁신과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Wi-Fi 얼라이언스의 마케팅 부사장, 케빈 로빈슨(Kevin Robinson)은 “Wi-Fi 6는 Wi-Fi의 연결을 크게 개선했으며 특히 대규모 비즈니스 및 교육 캠퍼스, 교통 중심지, 스포츠 경기장 등 밀집된 Wi-Fi 환경에 적합하다”며 “Wi-Fi CERTIFIED 6 디바이스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시장에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며, TUV 라인란드의 Wi-Fi CERTIFIED 6 시험을 통해 디바이스의 보안 및 상호 운용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Wi-Fi 6 디바이스는 Wi-Fi 5 대비 4배 증대된 용량을 제공하며, 향상된 성능으로 하나의 네트워크에 여러 디바이스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원격 상황이나 복잡한 환경에서도 더 빠른 데이터 속도와 증대된 네트워크 수용량, 향상된 전력 효율성, 더 높은 품질의 성능을 제공한다.

독일 기술인정기관(DAkkS)과 미국시험기관인정협회(A2LA)로부터 인정받은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의 통신기기 시험소는 일본의 유·무선통신승인(JPA, JRF) 및 Wi-Fi, WPC(qi 인증), 지그비(ZigBee), 블루투스, OpenADR, 미러링크(MirrorLink), 로라(LoRa), tm레드(Thread) 등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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