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고차 시세 공개

SK엔카닷컴이 ‘10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SK엔카닷컴이 ‘10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SK엔카닷컴이 ‘10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 시세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10월은 여름 비수기와 추석 연휴가 모두 지나 자동차 구매 여력이 생기는 시기로 중고차 시장의 성수기에 속한다. 이번달 국산차는 수요가 많아 하락 폭이 1% 미만으로 보합세, 수입차도 수요가 꾸준해 하락 폭이 1%가 조금 넘는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55% 미세하게 하락했다. 국산차 중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쌍용자동차 ‘렉스턴W’로 최소가가 지난달 1603만원에서 이번달 1514만원으로 -5.54%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신형 ‘G4 렉스턴’ 출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자동차 ‘QM6’도 지난달 ‘더 뉴 QM6 dCi’ 출시의 여파로 최소가가 -3.00% 하락했다. 반면 단종된 쉐보레 ‘크루즈’의 시세는 최소가 기준 5.15% 올랐다.

수입차 시세는 평균 -1.03% 소폭 하락했다.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닛산 ‘알티마’로 최소가가 -2.18% 최대가가 -4.15% 하락했다. 두번째로 하락 폭이 큰 모델은 BMW ‘3시리즈(F30)’로 최대가가 –3.25% 떨어졌다.

폭스바겐 ‘골프’ 7세대는 최소가가 -2.67% 하락해 15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푸조 ‘308’ 2세대 역시 최소가가 -2.04% 하락, 13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차량 수요가 늘어나 시세하락 폭이 크지 않다”며 “나들이 차량이 필요한 소비자에게는 시세 하락 폭이 비교적 큰 국산 중형·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유럽 대중 브랜드의 준중형 세단 중에서 구매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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