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선정기업 5개 발표...기업별 최대 2000만원 지원

26일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26일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환경·산업안전 분야의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의 아이디어 발표회를 26일 세종발전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보유한 기업이 겪는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에 각각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사업은 ▲플라스틱병 분리배출을 쉽게 하는 동시분리형 뚜껑 개발 ▲커피 찌꺼기와 폐지를 혼합해 자체양분만으로 발아가 가능한 육묘용 포트 개발·시제품 제작 ▲공동주택의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소비구조 개선 ▲스티로폼 사용량을 줄이는 찾아가는 세탁 플랫폼 구축 ▲스키핑 현상에 의한 오작동이 없는 소화기·스프링클러 제작 등이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해 혁신성장과 포용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난 5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총 42건의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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