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청년 위한 취업박람회, 대국민 일자리공모전 시상식 개최

지난 24일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최한 ‘청년(2030) 일자리한마당’에서 구직 청년들이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최한 ‘청년(2030) 일자리한마당’에서 구직 청년들이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중부발전과 24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2030)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했다.

보령시 내 40여개 기업과 구직 청년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구인기업 간 면접을 통한 일자리 매칭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가상면접 ▲이력서 클리닉 ▲드론 조종사 등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부발전은 지난 4월에도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중장년 43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청년들의 지역사회 내 취업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 인구 감소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들과 지역기업이 만나는 자리가 주기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5일에는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2019 KOMIPO 대국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중부발전은 참신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시행하고 총 9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지역별 발전소 견학과 지역 관광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민 고용을 창출하는 내용의 ‘에너지 이해와 관광 융합을 통한 고용 창출’ 아이디어가 선정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기술인력 양성 ▲미세먼지 저감용 살수 차량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회사 대표 캐릭터 나눔을 통한 소상공인 상품 개발 지원 등의 아이디어가 우수상·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우수상 3건에는 각 50만원, 장려상 5건에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