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에너지공학' 단일 학부로 운영,,,융복합 인재 양성

2022년 3월 개교할 한전공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에너지공학부’ 단일 학부로 운영된다. 전체 정원은 1000명으로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정원외 외국인 300명 등으로 구성되며 대학과 대학원은 단일 학부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교직원도 교수 100명, 교직원 100명 등 200명을 기준으로 할 계획이다. 학생대비 교수의 비율이 10:1로 국내최고 수준의 교수 학생 비중으로 구성,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에너지분야 단일학부 운영은 향후 에너지산업의 확대에 맞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분야는 에너지신소재, 에너지AI, 차세대 전력그리드, 수소에너지, 에너지기후환경 등 이다. 학생선발도 기존의 대학과는 차별화했다. 연구와 창업 잠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에서 인재를 유치할 계획이다. 선발방식도 다양한 체험방식 면접과 몰입형 면접 등 숨겨진 잠재력을 평가해 학생을 유치할 방침이다. 선발된 학생은 전원 장학금 지급과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맞춤형 학사관리 및 생활지원이 이뤄진다. 우수 교수진 확보를 위해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석학급 교수진 확보는 물론 40대 이하 젊은 과학자를 중점 확보해 미래 에너지기술에 대한 연구는 물론 산학연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은 한전공대의 모습을 ▲전력·에너지 분야에 선택과 집중한 작지만 강한 강소형 대학 ▲다자간의 자원과 역량을 공유·집적한 산학협력의 연합형 대학▲국가와 지역의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적 가치창출의 글로컬 대학 ▲ 기존 대학 교육모델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혁신 대학을미래 모습으로 그렸다고 설명했다. 대외적으론 한전공대는 개교 이후 2050년까지 전력·에너지 분야 글로벌 Top 10 수준의 공과대학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후변화 그리고 저탄소 전환시대에 국내 유일‘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오픈 플랫폼’을 표방하는 한전공대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 대학’으로서 국가의 에너지 기술 장벽을 돌파하고 인류의 에너지 난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 인재들이 자유롭게 각종 연구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학습지원,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운영과 인턴십, 학점 교류 등 다양한 지역인재 육성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한전은 기존 대학에 대한 지원 강화가 아닌 대학 신설을 택했다는 점에서 따가운 눈총도 받았지만, 대학들이 양적성장의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질적 성장으로 의 변화를‘한전공대’가 선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또 학교내에 산학연 지원센터, 공동캠퍼스존,연구소 R&D존, 산업 벤처존과 같은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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