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조명 특별관 운영, 13개 전문기업 제품 전시 및 세미나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이하 공단)은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스마트조명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조명 특별관은 지난해 10월 4일에 출범한 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이하 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되며, 협의체에는 현재 94개 기업, 115명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특별관에는 실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13개 스마트조명 전문 대·중소기업이 주요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스마트조명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조명 특별관 운영과 더불어 5일에는 제1전시장 207호에서 ‘스마트조명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 협의체 운영성과와 스마트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 수요처 향후 계획, 대·중소 동반성장 우수사례 등을 발표한다.

특히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대·중소기업 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스마트조명 기술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협의체 위원장인 서울과학기술대 장우진 교수는 “조명, 센서, IoT, 데이터서비스 등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존하는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수출을 통한 신시장 창출을 위해 협의체 참여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정기적 모임과 실증사업을 통해 스마트조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해서 2040년까지 스마트조명 보급률 60%달성을 목표로 협의체를 더욱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 김성완 실장은 “스마트조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ICT기술을 적용한 에너지절감 극대화와 인간 중심의 조명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협의체와 함께 선도적인 스마트조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6월에 발표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40년까지 스마트조명을 60%까지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21일 발표된‘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도 신축 공공건물 설치의무화, 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 :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를 활용한 설치보조금 지원 및 스마트조명 대규모 실증사업 추진 등 스마트조명 보급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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