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시 출퇴근 및 일상 업무에서 주로 쓰일 예정…이후 활용 범위 점차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창원 도심형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전기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제공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창원 도심형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전기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제공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차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FCEV) ‘넥쏘’를 채택하고 27일 첫 탑승을 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비서실 행정차량 2대를 포함해 경호처 차량으로 5대의 넥쏘를 구매해 운행해왔고, 이번에는 대통령 전용차로 넥쏘를 낙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후 4시15분쯤 수소전기차에 탑승해 청와대 여민1관에서 본관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탑승을 하면서 “2018년 2월 판교, 2018년 10월 프랑스 방문 때 이어 3번째로 수소전기차에 탑승하게 됐다”며 “수소전기차가 가져올 우리 일상의 변화와 경제적 효과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이 수소차를 전용차로 고른 것에 대해 수소 경제 활성화 외에도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도입된 수소전기차는 평시 출퇴근 및 일상 업무에서 주로 쓰일 예정이며 이후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