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오는 29일 ‘에너지기술 독립의 새로운 기회를 품다’를 주제로 제5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기평은 이번 포럼에서 에너지 소재부품 기술경쟁력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에너지기술 독립국가로 탈바꿈할 수 있는 초석 마련을 위한 산업‧기술‧제도 등 입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에너지 소재·부품기술 현황과 보호무역 환경변화에 따른 정부R&D 투자 전략(조나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 ▲에너지 소재·부품 기술개발 현장에서 찾는 혜안(김진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안광선 베스트에너지 대표이사)이 발표된다.

같은 날 종합토론에서는 에너지 소재·부품 국산화와 기술독립을 위한 R&D 지원이 논의된다.

박희재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오정강 한국전지산업협회 임원(엔켐 대표이사),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단장, 설용건 연세대학교 교수, 선양국 한양대학교 교수, 이재윤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안나 BNK 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토론자로 나선다.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에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 전문가는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 신청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에기평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과 내용 등을 고려해 에너지 소재·부품 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R&D를 보다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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