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쌍용차 추석 연휴 기간동안 무상 대여
수입차도 구매 프로모션 및 고객 이벤트 마련

기아차가 추석 연휴를 맞아 300대의 귀향 차량을 고객들에게 무상 대여해주는 5박 6일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가 추석 연휴를 맞아 300대의 귀향 차량을 고객들에게 무상 대여해주는 5박 6일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동차 업계가 가을을 맞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일제히 개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올해로 10년째 추석맞이 시승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베뉴’를 비롯해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 ‘코나’, ‘투싼’, ‘싼타페’ 등 10개 모델 30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승 대상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로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신청할 수 있으며 응모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다음달 5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당첨된 고객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11~17일까지 6박 7일간 시승 기회를 갖게 된다.

기아자동차도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지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셀토스’, ‘K7 프리미어’, ‘더 K9’, ‘스팅어’ 등 300대를 다음달 11~16일까지 무상 대여해주는 5박 6일 시승 이벤트를 연다.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다음달 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더 K9과 스팅어의 경우 만 26세 이상 고객만 신청할 수 있다.

기아차는 또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명절 기간동안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 15개 가정을 선정해 다음달 10~16일까지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무상 지원하는 ‘초록여행’ 이벤트도 함께 시행한다. 원하는 이는 오는 30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쌍용자동차는 올 한가위는 물론 오는 10월 황금연휴에 자사 주요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단 100팀을 모집한다.

시승단 모집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추첨을 통해 ‘코란도(25대)’, ‘티볼리(15대’, ‘렉스턴 스포츠 칸(10대)’ 등 모두 50대를 제공하며 각각 다음달 11~16일, 오는 10월 2~7일 기간동안 신차를 체험할 수 있다. 당첨된 시승단 모두에게는 주유상품권(5만원)도 지급된다.

한가위 시승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10월 황금연휴 시승 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다. 추첨 결과는 각각 다음달 4일과 25일에 발표하고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쌍용차는 시승단 참여 고객이 코란도 신차를 구매(오는 10월 말까지 출고 기준)할 경우 10만원 특별 할인 혜택도 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AMG 브랜드의 파워와 클래스를 선도하는 성능, 예술적인 수준의 레이싱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AMG 브랜드의 파워와 클래스를 선도하는 성능, 예술적인 수준의 레이싱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수입차 브랜드도 구매 프로모션, 오프로드 시승 등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을 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보름간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AMG 풀 쓰로틀’을 주제로 메르세데스-AMG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전시장을 찾은 사람은 누구나 사전 예약과 방문을 통해 ‘메르세데스-AMG S 63’, ‘메르세데스-AMG E 53’을 비롯한 메르세데스-AMG 차량을 직접 시승해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행사 기간동안 AMG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티켓과 손흥민 선수의 친필 사인 티셔츠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4~31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에 ‘AMG 짐’을 마련하고 피트니스와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도풀 옆에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43 4매틱 카브리올레’도 전시했다.

지프는 다음달 7~8일까지 강원도 휘닉스평창에서 ‘지프 캠프 2019’를 개최한다. 지프 캠프는 65년 전통의 오프로드 축제로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모험과 자유를 만끽함은 물론 지프 고유의 가치·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고객 체험 행사다. 국내에서는 올해로 14회째 열린다.

지프는 지난달 ‘랭글러’를 신규 구매한 고객 모두를 초청했고 자사 모든 차종 재구매 보유 고객을 비롯 지프 전시장을 방문해 구매 상담 및 시승을 진행한 가망 고객들 중에서도 150팀을 추가로 선발했다. 초청 고객 한 팀당 최대 4인을 동반할 수 있어 총 참여자 수는 최대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트로엥은 ‘컴포트 패밀리 데이’를 실시한다. 시승 행사는 오는 24~25일까지 전국 11곳의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뉴 C3 에어크로스 SUV’, ‘C5 에어크로스 SUV’, ‘C4 칵투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등을 타보길 원하는 고객은 시트로엥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시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트로엥은 또 국산차와 수입차 상관없이 보유한 차량을 판매 또는 말소하고 이번달 중 C4 칵투스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신차 교체 지원금과 5년/10만km 지정 소모품 추가 지원 혜택을 포함해 최대 5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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