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고유정 사건 남윤국 변호사가 쏟아지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전 남편 살해 및 시체 훼손, 유기한 혐의를 받은 여성의 사건이 일명 '고유정 사건'으로 불리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을 담당한 변호단은 세간의 비난 속에 모두 그만 두게 됐고, 이 중 남윤국 변호사만 남아 그녀를 변호하게 됐다.

그는 12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날, 전 남편은 그녀를 만지는 등 성폭행을 시도했고, 이로 인해 자신을 지키려던 고유정의 우발적인 범죄다"라며 피해자(전 남편)를 변태로 주장, 세간의 비난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오랜 연애 기간 동안 남편이 순결을 지켜줬기 때문에 이후로 요구하는 변태 행위 및 관계는 모두 받아들였다. 이날 역시 그 때를 떠올린 전 남편의 욕구를 막으려던 상황이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국민들의 비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변호를 맡은 남 변호사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는 자신과 자신이 맡은 사건이 대한 비난에 "피고인의 억울한 상황을 해결해주기 위해 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내가 하려는 일을 방해한다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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