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사장, 발전기자재 제조업체 터보파워텍 방문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지난 9일 부산 사하구 터보파워텍을 방문해 터보파워텍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지난 9일 부산 사하구 터보파워텍을 방문해 터보파워텍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 운영의 어려움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9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이 자사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인 터보파워텍(대표 정형호)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정형호 터보파워텍 대표로부터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어려움과 기업의 향후 행보 등에 대한 설명과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정 대표는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의 활동을 통해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도 “국산화 개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주기를 요망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1979년 설립된 터보파워텍은 발전터빈용 브러시 씰 국산화에 성공한 유일한 회사로 해외 경쟁사 대비 70% 수준의 생산원가를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동서발전과 함께 가스터빈 부품 중 하나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 동서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에서 총 43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으며 이런 실적들을 바탕으로 지난해 1389만달러(약 168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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