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최초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 기록…7가지 키워드 추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E-클래스'의 인기 요인을 사회적 맥락에서 파악하기 위해 다음 소프트에 의뢰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E-클래스'의 인기 요인을 사회적 맥락에서 파악하기 위해 다음 소프트에 의뢰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출시 3년 만에 수입차 최초 누적 판매 10만대 판매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룬 자사의 프리미엄 세단 10세대 ‘E-클래스’의 온라인 상의 담론을 분석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10세대 E-클래스는 2016년 6월 출시됐으며 지난달 18일 약 3년만에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수입 승용 7월 등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E-클래스는 2만1078가 팔렸으며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연속 수입 베스트셀링카에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E-클래스의 인기 요인을 사회적 맥락에서 파악하기 위해 다음 소프트에 의뢰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201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진 E-클래스와 관련된 담론들을 분석해 핵심 연관어를 추출하고 이를 통해 E-클래스와 연관된 여러가지 사회 현상을 살펴봤다.

3년 6개월간 온라인상에 포스팅된 210억건이 넘는 데이터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E-클래스 관련 담론을 분석한 결과 ▲맞벌이 ▲인테리어 ▲성공 ▲카푸어 ▲특별한 날 ▲가성비 ▲역사 등 7가지 핵심 키워드가 추출됐다.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은 “개인의 취향과 안목을 인증하고 표현하는 시대에서 인증된 취향과 안목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증만큼 중요한 것이 다수로부터의 ‘인정’이다”라며 “가장 개인적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증받은 가장 안전한 선택, 이 시대가 바로 그런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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