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KOGAS)와 에너지캐피털베트남(ECV)이 베트남 빈투언성 무이께가 인근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재기화 터미널, 저장소, 가스 공급 시스템과 3200㎿ 규모의 가스 발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MOU는 늘고 있는 베트남의 LNG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ECV 데이비드 루이스 CEO는 “LNG 사업 분야에서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한 강력한 입지와 베트남 LNG 시장의 최초 사업자 중 하나인 ECV의 입지가 결합하면 양사가 상대방의 강점들을 활용함으로써 저렴한 LNG를 베트남에 도입하며 중요한 에너지 안보상의 필요성에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CEO는 “이 중요한 이정표는 한국가스공사와의 해를 끌어온 노력의 정점을 찍은 것”이라면서 “우리는 유사한 전략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ECV는 한국가스공사와 같은 훌륭한 회사와 이처럼 중요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는 꾸준히 헌신적이었고 늘 신뢰감을 줘 왔기에 우리의 장기적인 공동 파트너십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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