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 임원부인회가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아동 양육시설 안양의 집을 방문해 여름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대청소를 진행했다.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와 여직원 40여 명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100여 명이 거주하는 생활관 10개 동을 청소했다. 또 길거리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어머니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녀 10여 명은 안양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도와 체육활동을 함께 하고 수제 여름 부채 만들기를 진행했다.

한 임원부인회 봉사자는 “덥고 습한 날씨에 조금 힘이 들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청결해진 생활관에서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는 안양의 집에서 15년 이상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과 여름에는 안양의 집에서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겨울에는 한센인 거주 시설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김장을 한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