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경로가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비를 몰고 온 태풍이 제주, 남부 지방 쪽을 습격해 폭우를 뿌리고 있다.
19일 한반도를 관통하기 시작한 태풍 '다나스' 경로는 21일 동해까지 도달해 비를 뿌린 뒤 사라질 것으로 예고돼 국민들의 안심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완벽하게 안심하기는 이르다.
대만 등 수온이 높은 곳을 지나온 이 태풍은 열대 수증기를 몰고와 "습한 공기를 잔뜩 몰고 와 서울, 경기 등 중부 지역은 폭우 대신 폭염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기상청의 보도를 끌어냈다.
폭우가 지나간 자리 폭염이 기다리고 있어 많은 이들의 안전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