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동호회를 중심으로 ‘재능나눔 봉사단’ 구성...방과 후 탁구 교실 지원

지난 17일 인천 서구 포스코에너지 LNG복합발전소에서 ‘탁구 재능나눔 Day’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7일 인천 서구 포스코에너지 LNG복합발전소에서 ‘탁구 재능나눔 Day’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가 어린이들을 발전소로 초대해 탁구 교실을 열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7일 인천 서구 LNG복합발전소에서 ‘탁구 재능나눔 Day’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탁구를 처음 접해보는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약 30명과 함께한 이 날 탁구 교실에서 어린이들은 탁구채 잡는 법과 스윙 기본기 등을 배웠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학생봉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어린이들을 직접 발전소로 초청해 탁구 교실을 개최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국내 여자탁구 최강팀인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인천 서구 내 탁구동호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재능나눔 봉사단’은 초등학교 방과 후 탁구 교실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코칭스킬과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하면 봉사단원들이 방과 후 탁구 교실을 통해 초등학생들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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