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지역민으로 구성된 팀에 ‘스타트업 파크’ 입주 가산점 부여 제안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가운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가운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이 스타트업팀을 위한 주거공간 지원책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삼화 의원실은 지난 17일 김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 스타트업 파크 입주기업 선정 시 여러 지역에 거주하던 인원들로 구성된 팀에 가점 부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기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팀 단위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이 뜻이 맞는 인재를 찾더라도 거주 지역이 달라 팀 결성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스타트업 파크에서 주거 걱정 없이 온전히 개발에만 전념하고 휴식시간에 서로 교류하며 부대낄수록 혁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2019년도 예산을 심사할 당시 약 70억원 규모의 사업이었던 스타트업 파크 예산을 증액하는 조건으로 이곳에 입주하는 창업자들이 숙식에 대한 걱정 없이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중기부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공모계획 공고’를 통해 ‘창업지원주택 등 입주자 정주 환경 조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명시했으며 스타트업 파크로 최종 선정된 인천시는 드림촌, 청년일꾼임대주택, 계양테크노벨리 등 1만7300호와 연계한 주거공간 지원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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