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산단 제조 데이터 구축 협력키로

15일 전자부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대학-전자부품연구원 학술 및 연구협약 협약식’에서 산기대 안현호 총장(왼쪽에서 7번째)과 전자부품연구원 김영상 원장(왼쪽에서 8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전자부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대학-전자부품연구원 학술 및 연구협약 협약식’에서 산기대 안현호 총장(왼쪽에서 7번째)과 전자부품연구원 김영상 원장(왼쪽에서 8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와 전자부품연구원은 ‘스마트산단 제조데이터 구축 및 산학연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현호 산기대 총장, 김영삼 전품연 원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수행, 인력 상호교류, 학술정보 등을 통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산단 제조데이터 구축 활용 및 기업 발굴 지원 ▲4차 산업혁명 기술관련 기업지원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 ▲4차 산업혁명 기술관련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품연은 91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자IT분야 전문생산연구기관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해 오고 있다.

김영삼 전품연 원장은 이날 “산업수요 기반의 창의융합형 R&D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진화된 기업 맞춤형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업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스마트산단에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산기대와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현호 산기대 총장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산기대가 전품연과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스마트산단 제조데이터를 구축하여 기업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집적지 내 기업들이 첨단산업으로 기술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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