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o U’ 교육프로그램 시행
포스코에너지가 직원들의 소통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여간 인천 연수구 포스코인재창조원 송도캠퍼스에서 인천LNG복합발전소 주무-대리 직급 약 80명을 대상으로 ‘2030 청춘공감 Talk to U’ 교육을 시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너와 우리 다 함께 모여 소통이라는 의미의 ‘Talk to U’ 교육은 밀레니얼 세대 간 소통과 다른 세대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됐다고 포스코에너지는 설명했다.
4개 차수로 나뉘어 1박 2일씩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세대별 특성과 소통법 ▲셀프리더십 이해 ▲선배에게 배우는 직장생활·노하우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스타 팔로워 되기 ▲나의 실행 다짐 Action Plan 수립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현재 인천발전소 전문직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전체 전문직의 약 45%를 차지하며 2025년에는 이 비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보여 세대 간의 소통·공감이 회사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발전소 현장의 경우 특히 직원·부서 간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저부터 더욱 노력할 테니 앞으로 여러분들도 젊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인천LNG복합발전소 고근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인이나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강좌를 운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