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협약 체결...지난달 25일 주민설명회도 개최

8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왼쪽부터)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정종순 장흥군수, 김동석 아이티에너지 회장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8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왼쪽부터)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정종순 장흥군수, 김동석 아이티에너지 회장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전남 장흥군에 200㎿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 조성 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서부발전은 8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장흥군청(군수 정종순), 아이티에너지(회장 김동석)와 ‘전남 장흥 연료전지 사업개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장흥군 바이오 산업단지에서 200㎿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장흥군과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흥풍력발전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업이 되게끔 장흥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날 협약에 앞서 지난달 25일 장흥군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의 궁금증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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