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및 공장의 충주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식이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배 의원(자유한국당·충북 충주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종배 의원은 향후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시로 이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시로의 적극적인 투자이행과 지역주민을 위한 우량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15만㎡(약 4만5000평)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250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이천의 공장과 본사, 천안의 물류센터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또 충주에 신축하는 공장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로 효율적인 공장운영은 물론 시장 상황을 실시간 반영해 최적의 생산을 가능케 하는 첨단시설로 설계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 이전을 결정해 준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관계 부처·충북도·충주시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현대엘리베이터 이전 확정으로 지역의 우량 일자리 창출 및 관련 산업의 집약 등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의 도약의 초석 및 향후 충주시의 산업지도를 바꿀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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