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지역난방 사용고객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ICT 기술을 활용한 열 사용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3개 지사 5개 사용자에 시범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열 사용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은 LTE 기술을 기반으로 시설 내 압력 및 온·습도 센서를 설치, 온수 누출 등 비상상태 발생 시 지역난방공사에서 사용고객 기계실에 실시간으로 긴급문자를 발송해 피해를 예방하는 원격진단 시스템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LTE 기반 무선 검침 시스템을 지역난방공사가 관리하는 열 사용시설 전체에 구축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열사용 상태 파악이 가능해짐으로써 ICT 신기술과 연계한 대국민 안전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한 실질적 계기를 마련했다는 전언이다.

이 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설명은 지역난방공사 SNS 채널(유튜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향후 이 시스템을 열량계 ICT 계측부에 포함해 제작하고 이를 KDHS-NET(Korea District Heating Safety NetWork)시스템으로 확대 발전시켜 ‘국민 안전 최우선’ 기조를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역난방 열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